[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멜크 성당으로 가기

 

 

 

멜크 성당

멜크 수도원(멜크 성당 포함)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수도원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하우 계곡(Wachau Valley) 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광 가치가 매우 높은 명소이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 장점

1. 화려한 바로크 건축
   • 수도원은 18세기에 재건되었으며, 황금빛 장식과 웅장한 내부가 인상적입니다.
   • 특히 수도원의 교회(멜크 성당)는 정교한 프레스코화와 조각들로 유명합니다.
2. 아름다운 전망
   • 멜크 수도원은 도나우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수도원 내부의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뷰는 압권입니다.
3. 역사와 문화
   • 수도원 도서관은 100,000권 이상의 고서와 필사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도서관 중 하나입니다.
   • 《장미의 이름》을 쓴 움베르토 에코가 이곳의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웰 관리된 가이드 투어
   • 오디오 가이드 및 영어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며, 수도원의 역사와 건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내부에는 전시 공간도 있어, 수도원의 역할과 역사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단점

1. 관광객이 많음
   • 특히 여름철 성수기(5~9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아침 일찍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입장료 부담
   • 입장료가 성인 기준 약 16유로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 하지만 가이드 투어나 도서관 입장을 포함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3. 교통 접근성
   • 빈(Wien)에서 기차로 약 1시간 15분 소요되며, 기차역에서 수도원까지 도보(약 15분)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 렌트카나 도나우강 크루즈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렌트카 이용시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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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길에 들린 멜크 수도원. 렌트여행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 들러본 곳입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스킵하셔도 좋지만 렌트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쉴 겸 들러서 관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에 관광객이 많음은 9월 말(추석 시즌)에 방문한 제 기준 그리 많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너무 관광객이 없어도 재미 없잖아요? 딱 기분 좋을 수준의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이 정말 멋있었고 화려한 바로크양식의 내부도 인상 깊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있다면 멜크 수도원 근처의 작은 커피숍에서 브런치나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가로운 시골풍경의 멜크에서 반나절 정도 쉬다 가고 싶었지만 시간 없는 여행객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잘츠부르크고 이동해야했습니다.

 

참고로 멜크 수도원에서 함께 여행하던 가족이 몸살에 걸리고 말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잘츠부르크에서 아픈 관광객들을 위한 간단한 약국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