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인테리어DIY/초보식집사13

초보 식집사의 새로운 식구들을 소개합니다~(로켓루꼴라, 로즈마리) 로켓루꼴라와 로즈마리 심기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여 조금 늦었지만 새로운 식물을 재배해보려고 씨앗을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씨앗은 다이소에서 파는 '로켓루꼴라'와 '로즈마리'입니다. 원래 파슬리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파슬리는 동네 다이소에서 구할 수가 없어 저 둘을 데려왔습니다. 사실 루꼴라랑 파슬리가 헷갈려서 정신차리고 보니 루꼴라가 담겨져 있었답니다. 하루만에 발아한 루꼴라 저녁에 화장솜 위에 씨앗을 각각 올려두고 물을 적신 후 잠들었는데 하루만에 루꼴라는 싹이 튼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이틀 정도 되었는데 벌써 루꼴라는 새싹까지 조금 올라온 것들도 있어서 안쓰는 화분에 몇개 옮겨심어 주었습니다. 흙에 옮겨두면 가끔 살아남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몇 개는 옮겨심고 몇개는 아직 더 크도록 화.. 2024. 4. 16.
[스위트 바질] 1년 간 맛있게 먹은 스위트바질 후기 한 해 동안 키운 스위트 바질 마음 졸이며 스위트바질이 잘 크기만을 기도하던 나날들이 지나고 약 1년간의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년간 원 없이 바질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스타를 할 때 마트에서 바질을 사면 2~3천원에 아주 조금 든 것을 넣고 바질 향만 내는 수준으로 먹곤했는데 스위트 바질이 무럭무럭 자란 이후로는 마음껏 요리에 팍팍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질을 매일 먹는 것이 아니다보니 한 번 수확하고 나면 어느새 풍성하게 자라있었습니다. 바질 나무는 총 7대였고 바질이 한창 자랄 때에는 잎이 하도 많이 나서 정신없이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정도 양이라면 내년에는 전참시에 나왔던 바질김치도 한 번 따라해볼까 싶습니다. 중간에 잎을 다 따버려서 말려죽인 바질도 있고 옆으로 난 잎사귀를 다시.. 2023. 11. 30.
[용신목 철화] 한 쪽은 무럭무럭 한 쪽은 상해버린 상황 용신목 철화 근황 용신목 철화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위로는 하나의 마디 정도가 생기도록 자랐고, 아래 자그마한 혹은 갑자기 창백한 색으로 썩어버렸습니다. 정말 어느날 갑자기 썩어버려서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경험상 식물을 계속 만지고 손 댈 수록 상태가 나빠졌던 것 같아서 썩어버린 혹을 외면하고 있었으나 용신목철화는 예민한 식물이라 얼른 조치를 취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이 바랜 부분을 만져보니 딱딱하게 굳어있었습니다. 뭔가 병균이 침투한 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을 도려내라는 조언을 듣고 칼로 살짝 도려보았습니다. 멀쩡한 부분에서는 수분이 나왔지만 썩은 부분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칼을 갖다대기만 해도 썩은 부분이 알아서 도려졌습니다. 며칠이 지나니.. 2023. 9. 13.
올리브나무 짤막한 근황기 시들거리던 올리브나무 근황 스위트 바질에 묻혀 한동안 올리브나무도 시들거렸으나 외면해왔는데 더이상은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올리브나무의 잎이 아래쪽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회생 불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계속 쐬어주기에는 한계가 있어 어떻게 하면 올리브나무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다행히도 가지의 아래쪽은 잎이 다 떨어졌으나 위쪽은 새로운 잎이 파랗게 돋아나서 잎이 빽빽하게 나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잎들은 부드러우면서도 짙은 초록색인데 반해 아래쪽은 갈수록 휑해져서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살릴까? 올리브나무는 선선한 환경을 좋아한다고 하여 자주 환기를 시키고 선풍기를 틀어주었지만 그 때 뿐이었습니다. 자연의 바람에 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2023. 4. 18.
[스위트바질] 초보식집사의 어린 스위트바질 분갈이 도전기 아직 어린 스위트바질 분갈이 하기 이제야 씨앗을 심고 발아한 지 약 한 달 된 스위트바질입니다. 스위트바질의 발아 성공률은 높은 편이라더니 생각보다 화분을 빼곡히 매운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화분 말고도 긴 네모에 심은 스위트바질도 꽤 많이 자라서 더 자라기 전에 다른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직 분갈이 하기엔 너무 어리지 않나 싶었지만 스위트바질은 뿌리가 자라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고 하여 뿌리가 더 자라서 서로 엉키기 전에 이르지만 미리 분갈이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바로 토분과 배양토를 주문했습니다. 분갈이에 필요한 것? 1. 흙 초보에게는 분갈이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막상 분갈이를 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흙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 2023. 3. 27.
초보식집사의 스위트바질 근황(싹 틔운 바질) 모두 걷어내고 새로 심은 스위트바질 이전 포스팅에서 냉해 입은 바질을 반쯤 포기하고 다이소에서 허브 키우기 세트를 구매한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2월 26일에 씨앗을 구매해서 심었고 약 일주일 정도 화장솜 위에서 발아하도록 물을 주고 생장등을 비추며 밤낮으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기존에 싹을 잘라 다시 자라기만을 기다렸던 모종들은 생장점을 잘라버려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줄기부터 시커멓게 썩어 들어가기 시작했고 한 두 개씩 뿌리째 파서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씨앗에서 발아까지의 경과 일주일 시간 상으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장솜 위의 씨앗이 빠르게 발아를 시작했으나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한참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화장솜과 화분에 각각 씨앗을 심었고 3월 1일에 화장솜에 물을 준 씨앗을 조금씩 발아를 시작했.. 2023. 3. 7.
초보식집사의 주의점! 식물 통풍의 중요성과 방법 간과하기 쉬운 식물 키우기의 기본 '통풍' 초보식집사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통풍'입니다. 햇빛과 물만 잘 주면 된다는 생각에 이 두 가지는 신경을 쓰지만 단지 햇빛과 물로만 식물이 잘 자랄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바로 '통풍'이 더해져야 식물이 비로소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사람이 '호흡'을 하듯이 식물은 '통풍'이 바로 그 호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잎을 통해 호흡을 하는데 사람은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듯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호흡하기 때문입니다. 공기의 흐름으로 이산화탄소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하는데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식물 또한 호흡을 할 수 없겠지요! ♧통풍의 이점 1. 과습예방 앞서 초보식집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햇빛과 물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식물을 .. 2023. 3. 3.
[용신목철화] 초보식집사의 새로운 반려식물, 용신목철화 키우기! 용신목철화 학명: Myrtillocactus geometrizans (Martius) Console 원산: 멕시코 , 과테말라 특징: 고밀도의 볏이 있으며, 성장이 느림. 예민하여 환경이 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변화가 없는 곳에서 키우기를 권장함. 새로운 반려식물, 용신목철화 기존에 시들 거리는 허브류 식물이 싹을 틔우길 기다리며, 집에 어울리는 예쁜 관상용 식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휴일을 맞이하여 화훼단지에 들러보았습니다. 원래는 황칠나무를 구경하려고 갔으나 막상 보니 가느다란 나무줄기를 직접 철사를 꼬아 수형을 잡아주어야 하는 부분이 선뜻 내키지 않았습니다. 직접 수형을 잡을 수 있는 부분이 황칠나무의 매력이지만 저는 아직 수형을 스스로 꼬아가며 잡을 자신이 없었고 가느다란 나뭇.. 2023. 3. 1.
[스위트바질] 초보식집사의 스위트 바질 씨앗 추가 구입기 초보의 바질 씨앗 추가 구입기 1. 아무리 심폐소생술을 해도 살아나지 않는 모종 이 전 포스팅에서 냉해입은 바질의 생장점을 모두 자른채 곁가지가 나오길 기다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생장등까지 사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뿌리까지 썩어들어가는 모종을 보여 결국 다이소에서 바질 씨앗을 구입해왔습니다. 물론 이 전 바질도 뿌리까지 썩은 것들은 제거했고 아직 살아남은 것 같은 모종들은 그대로 심어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2. 다이소에서 구매한 바질 세트 다이소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팔고 있었습니다. 아직 따뜻하지는 않은 것 같아 이전의 스위트 바질 모종들도 덜 상한 것들은 그대로 둔 채 옆에 씨앗을 조금 더 추가로 심어주기로 했습니다. -왼쪽 바질 씨앗은 1000원이고 오른쪽 바질 키우기 세트로.. 2023. 2. 2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