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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12

[튀르키예 여행] 이스탄불 일정은 몇 박이 적당할까? 이스탄불 일정 몇 박? 튀르키예 여행 시 2주 정도의 일정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총 14박 15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그 중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가 '안탈리아vs이스탄불 몇 박이 좋을까?'이었습니다. 예전에 이스탄불을 5일 일정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한 번은 짧았고 한 번은 길다고 느껴서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짧다고 느낀 일정은 5명 이상 여러 명이 함께 간 여행인데도 초행길이었고 두번째 여행은 엄마와 함께 간 여행이었는데 5일은 조금 지루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스탄불 5박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안탈리아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가본 곳이어서 역시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스탄불 4박/안탈리아3박 vs 이스탄불 5박/안탈리아2박의 선택지에서.. 2023. 5. 18.
[튀르키예 여행] 이스탄불 유럽지구에서 아시아지구로 택시타기 이스탄불 유럽지구에서 아시아지구(모다지구) 넘어가기 이스탄불의 일정이 생각보다 길어서(5일) 관광지가 몰려있는 유럽지구에서 3일, 아시아지구에서 이틀을 묶기로 했습니다. 아시아지구에서는 요새 핫하다는 모다지구에서 묶기로 결정했습니다. 관광지가 몰려있는 유럽지구를 3일 안에 모두 관광을 마치고 아시아지구로 넘어갈 계획이었는데 일정을 끝내고 나면 아시아지구는 늦은 밤 시간에 출발해야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우버 어플을 받아서 우버로 이동하자 체크아웃 후에 저희가 아시아지구로 넘어갈 것이라 로비에 말씀드렸더니 택시회사에다 콜을 잡아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찾아본 정보대로 밤 9시 쯤에는 아시아지구로 넘어가는 콜을 그 어떤 곳에서도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직원이 택시.. 2023. 5. 10.
[튀르키예 여행] 쿠사다시에서 노을보기, 두 번 간 맛집 추천 저녁의 쿠사다시 반나절 투어 파묵칼레에서 이즈미르 쪽으로 이동 시 동선을 파묵칼레 → 쿠사다시 → 셀축 → 이즈미르 간단 구경 후 공항 이렇게 짜보았습니다. 렌트카 이동이었기 때문에 공항엥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가는 루트로 설정해보았습니다. 쿠사다시는 튀르키예에서 인기있는 관광 도시로 셀추크에서부터 약 20km 정도 떨어진 항구도시입니다. 쿠사다시에 한 번 더 가고 싶었던 이유는 에게해에서 맞이하는 노을을 꼭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에 엄마와 함께 여행할 때 우연히 들렀던 스테이크 집이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남아 이번 여행에서 함께 공유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맛집 소개 : 트란체(Tranche) 저번 방문에는 티본 스테이크와 파스타, 와인을 두 잔 시켜서 마.. 2023. 4. 28.
[튀르키예 여행 ] 파묵칼레 1박, 짧은 여정과 숙소 등 소감 파묵칼레에서의 1박, 짧은 여정 파묵칼레는 지난 튀르키예 여행에서 한번도 가보지 못하여 꼭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매년 환경파괴로 인해 온천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글도 보았고, 실제로 새하얀 석회를 보면 어떤 기분일지도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안탈리아에서 일몰 무렵부터 데니즐리까지 산길을 가로질러서 달려왔습니다. 원래는 카쉬쪽으로 해서 조금 돌아오는 길과 고민했는데 그걸 포기하고 산길을 가로질러 온 선택을 정말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산길로 와도 거의 4시간이 넘는 거리였기 때문에 막바지 운전 때에는 정말 허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온몸이 피곤에 절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튀르키예의 고속도로 운전은 차가 많이 없어 한국에서 운전하는 피로도의 1/3 수준밖에 되지 않지만 맞은 편에서 오는 .. 2023. 4. 26.
[튀르키예 여행] 안탈리아 Finike Mağralı Koy 에서 수영하기 안탈리아 해변 도로 드라이브 원래 계획은 오전 일찍 페르게 유적을 구경하고 빠르게 달려 카푸타쉬 해변(클레오파트라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케코바 투어도 포기했으니 카푸타쉬 해변에서 놀자! 라고 생각을 하고 움직였는데 페르게 유적지가 생각보다 크고 넓은데다 볼 것들이 많아서 일정이 지체되었습니다. 페르게는 심지어 시데 방향으로 가야해서 우리가 갈 목적지와 정반대 방향이었기 때문에 동선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찍어보고 최대한 빠르게 가보기로 하고 움직였지만 안탈리아 해변도로는 구불거리는 길이 속도를 내기에 살짝 걱정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경치가 끝내주게 아름다워서 천천히 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훨씬 지체되어 카푸타쉬 해변은 갈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2023. 4. 13.
[튀르키예 여행] 안탈리아에서 올림포스 산 올라가기 신들이 사는 올림포스 산 어렸을 적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 꼭 신들의 거처인 '올림포스 산'을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제가 터키 여행을 좋아했고 오고싶었던 이유는 어렸을 적 책으로만 읽었던 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면 감회가 남다르잖아요? 저 산 경치를 보고 어떻게 안 갈 수가 있겠어요! 원래 안탈리아의 일정에는 올림포스 산이 없었습니다. 일정이 타이트하기도 했고 물놀이를 위주로 계획을 짰기 때문에 안탈리아에서 약 1시간을 차로 이동해야하는 올림포스는 당연히 일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탈리아에서의 일정은 하나도 계획대로 된 것 없이 즉흥적으로 다 바뀌었기 때문에 이튿날 눈을 뜨자마자 문득 올림포스 산을 가봐야겠다.. 2023. 4. 11.
[튀르키예 여행] 안탈리아 숙소 추천 하나, 맛집 추천 하나 안탈리아 여행을 시작하며 카파도키아를 지나 비행기를 타고 안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안탈리아는 신혼여행을 많이 가는 지중해 도시인데, 숙소 고민을 가장 많이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신혼여행지이니 만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도 많이 있었고, 올드타운에 접근성이 좋은 숙소, 바다 뷰 호텔 등 선택지가 참 다양했습니다. 처음에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거의 마음이 기울다시피 했으나 생각보다 안탈리아에도 다양하게 관광할 것들이 많고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아 나름 가성비가 있으면서도 호캉스 하기 좋은, 한국인들이 잘 가지 않는 것 같은 숙소를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또 짧게 있었지만 터키식 음식 말고 지중해 이탈리아식 요리가 있는 맛집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Perge Hotels - Adult Only 18 p.. 2023. 4. 1.
[튀르키예 여행] 괴레메에서 카이세리 공항 렌트카로 가는 길(험난한 산길을 넘어가는 여정) 렌트카로 괴레메 마을에서 카이세리 공항까지 이번 포스팅을 쓸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혹시 모를 정보 공유 차원에서 한번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저번 포스팅도 많은 분들이 공유한 여행지나 관광명소에 대한 이야기보다 튀르키예 여행을 가기 전 찾기 힘들거나 소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려 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도 혹시 모를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해 남겨봅니다. 왔던 길과 다른 길로 알려주는 구글지도, WAZE 어플 카파도키아 공항에서 차를 빌려 괴레메로 왔을 때는 분명 큰 길이 있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왔던 기억이 납니다. 분명히 큰 고속도로로 왔었고 대충 거리나 시간을 계산하여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괴레메의 구불구불한 지형과 비슷비슷한 암석들을 보니 길이 살짝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 2023. 3. 25.
[튀르키예 여행] 카파도키아 내 이동, 그린투어 및 벌룬뷰투어, 소금호수 정보 -2- 카파도키아 여행 상세 정보 √ 카파도키아 내 이동 앞서 언급했든 괴레메, 우치사르, 아바노스가 대부분 많이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렌트를 이용해서 다니면 정말 가깝고 편하지만 버스를 이용해서 아바노스 마을에 갈 경우 아바노스와 괴레메를 이동하는 버스의 시간이 정해져 있어 잘 확인하고 타야합니다. 튀르키예에서는 버스를 '돌무쉬'라고 부르며, 이 돌무쉬는 괴레메 입구에 있는데 그 쪽으로 왕래할 일이 많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바노스 마을에서도 '오토가르'라는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이 곳에서 표를 구매하고 기다렸다가 정해진 시간에 다시 괴레메 마을로 돌아가면 됩니다. 시간을 잘 맞춰야 기다리는 시간이 적은데 저는 1시간이나 시간이 붕 떠서 근처를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방문 때에는 공항에서 ..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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