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행] 14일간의 여행 지역별 루트, 일정짜기

 

 

튀르키예 자유여행 14박 15일 일정짜기

◎항공?

터키까지의 항공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선택했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간편이 밤 11시 55분에 딱 하나 있으며, 두바이에서 약 6시간 경유하여 터키 이스탄불로 도착하는 여정입니다.

타 항공사 대비 서비스도 좋고 비행기도 좌석이 넓고 기내식도 입맛에 맞아 선호하는 항공사입니다.

 

*항공권 시간

√출발

-서울 ☞ 두바이 23:55 -> 04:25

-두바이 ☞ 이스탄불 10:45 -> 14:25

 

√도착

-이스탄불 ☞ 두바이 19:25 -> 00:55

-두바이 ☞ 서울 3:40 -> 17:00

 

위의 일정으로 전체적인 여행의 큰 틀을 계획했습니다.

세세한 튀르키예에서의 국내 이동 일정은 다음 전체적인 루트 소개 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튀르키예 14박 15일 일정

튀르키예는 볼 것이 많고 땅이 넓어 14박 15일은 길면서도 짧은 여정입니다. 저희는 이스탄불에서 길게 묶길 원해 이스탄불의 일정을 길게 잡았지만 다녀오고 나니 이스탄불 일정을 조금 짧게 잡아도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도시 하나를 넣기에는 촉박했을 것 같은 애매한 일정이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지진 여파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지안테프도 가고싶었고, 앙카라나 트로이, 닥터피쉬 온천, 페티예도 너무 가고 싶었지만 일정상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차라리 한 두 군데를 포기하고 간 곳을 많이 돌아보자는 생각에 대부분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들을 위주로 넣고 꼭 가고 싶은 도시를 추가로 군데군데 넣었답니다!

 

 

제가 선택한 일정은 이스탄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갈아타고 카이세리 공항으로 이동해 카파도키아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상당히 피곤한 일정이지만 시차와 설렘으로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고 시차 적응이 되기 전이라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카파도키아의 벌룬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피곤해도 카파도키아를 첫 스타트로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인 루트

카파도키아 3박 -> 안탈리아 2박 -> 파묵칼레 1박 -> 쿠사다시 -> 이즈미르 1박 -> 이스탄불 5박

 

**카파도키아와 이스탄불은 밤 도착으로 잠만 잔 시간이 1박씩임.

 

*튀르키예 내에서의 이동은?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카이세리)

카파도키아(카이세리)에서 안탈리아

이즈미르에서 이스탄불 

이 구간은 모두 국내선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터키항공은 안전하지만 비싸고(얼마 차이 없음) 모든 노선이 이스탄불로 경유해서 가야하기 때문에이스탄불에서 들어가고 나가는 일정만 터키항공을 이용하였고,카이세리에서 안탈리아로 가는 일정은 페가수스 항공을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나머지 아래쪽 이동 시에는 렌트카를 이용하였고 렌트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여 공항 내에 있는 업체에서 받았습니다.(국제면허증 필수)카파도키아에서도 렌트카를 이용하여 돌아다녔는데 여유가 된다면 버스를 이용해 이동해도 좋습니다. 다만 렌트카 이용시 더욱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지진 전 22년 10월에 다녀온 여행입니다. 지진이 난 곳은 가지안테프라는 시리아 국경 근접한 도시로 위 여행 루트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지진으로 많이 어수선하지만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많은 나라로 한번 여행으로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 도시별 일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