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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루꼴라와 로즈마리 심기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여 조금 늦었지만 새로운 식물을 재배해보려고 씨앗을 구입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씨앗은 다이소에서 파는 '로켓루꼴라'와 '로즈마리'입니다. 원래 파슬리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파슬리는 동네 다이소에서 구할 수가 없어 저 둘을 데려왔습니다. 사실 루꼴라랑 파슬리가 헷갈려서 정신차리고 보니 루꼴라가 담겨져 있었답니다.
하루만에 발아한 루꼴라
저녁에 화장솜 위에 씨앗을 각각 올려두고 물을 적신 후 잠들었는데 하루만에 루꼴라는 싹이 튼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이틀 정도 되었는데 벌써 루꼴라는 새싹까지 조금 올라온 것들도 있어서 안쓰는 화분에 몇개 옮겨심어 주었습니다. 흙에 옮겨두면 가끔 살아남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몇 개는 옮겨심고 몇개는 아직 더 크도록 화장솜에 남겨주었습니다.
그에 반해 로즈마리는 아직 변함없이 씨앗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로즈마리는 많이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루꼴라보다 적게 씨앗을 뿌려놓았습니다. 이 전에 바질은 겨울부터 화장솜 위에 올려두어서 그런지 발아하기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걸렸었는데 이번에는 봄이라 그런지 발아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 같습니다.
이 전에 바질을 여러개 심었던 화분을 몇개 없애고 그 흙에다 심었는데 흙을 갈아줘야 하나 고민하다가 귀찮은 마음에 그대로 심어버리고 나중에 영양분을 따로 주려고 합니다. 올해 루꼴라가 무럭무럭 자라면 루꼴라 샐러드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해먹어보려고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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