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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DIY/홈스타일링, 소품

홈카페에 어울리는 예쁜 커피잔과 우드 트레이(간단한 우드트레이 관리법)

by 구렌지몽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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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홈카페에 어울리는
뭉툭 머그컵과 우드 트레이

 

간단한 소품으로 홈카페 분위기 내기

집에서도  캡슐커피나 커피머신, 드립 커피 등을 많이 내려마시는 요즘, 좀 더 분위기 있게 즐기기 위해 작은 소확행을 실행해보았습니다. 이 전에는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잔을 구매해서 마셨는데 좀 더 예쁘고 아기자기한 잔이 조금씩 눈에 들어와 이것 저것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성수동에서 '폴라 앳 홈'이라는 그릇 편집샵에서 귀여운 뭉툭 머그컵을 판매하길래 구매하였습니다. 컵 아래 코스터까지 함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산 컵은 머그컵만 판매하는 버전이어서 머그컵 두 잔만 구매해왔습니다.

 

우드 트레이는 백화점에서 우연히 지나가다 세일하는 코너에서 운 좋게 개 당 만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연한 나무 보다는 진한 색의 우드 도마류, 트레이 등을 좋아하는데 마침 색도 진하고 모양도 제가 고를 수 있어서 두 개를 다른 모양으로 골라 구매하였습니다.

 

간단한 빵이나 치즈, 초밥 등을 올려 브런치로 가볍게 활용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폴라앳홈 - 볼드핸들 포터리 머그

따뜻한 아이보리 색상에 잔잔하게 찍힌 점들이 있는 머그잔입니다. 300ml용량으로 데일리 커피잔으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아이스로 마시기엔 조금 작은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저는 평소에 따뜻한 커피를 주로 마시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 같았습니다. 평소 너무 큰 잔에 커피를 내려마시면 커피 양이 너무 많아져 시간이 지나면 식은 커피를 마시기 일쑤였습니다.

300ml 용량의 잔에 마시니 살짝 적은 감은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한 채로 커피를 마실 수 있었고 다 먹지 못하고 식은 것을 버리는 일도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잔 자체도 무심한 느낌이 들어 테이블 위나 어디든 대충 두어도 오브제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해 마음에 드는 잔입니다. 하지만 반 광택 도자기 재질로 커피와 같이 색이 있는 음료를 오래 방치할 경우 물이 들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양이 다른 매력 우드 트레이

저는 평소 우드 트레이를 좋아해서 독특한 것들을 하나씩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다이소에서 파는 것 같이 색이 연한 것들은 매력을 느끼지 못해 잘 사지 않는데 운 좋게 백화점을 돌다가 색이 진한 우드 트레이를 발견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모양으로 구매하기엔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다른 모양으로 2개를 구매하되 나무의 색과 결이 비슷한 것을 골라 마치 처음부터 세트인 것처럼 짝을 지어 보았습니다.

 

◎간단한 우드 트레이 관리법

대부분의 우드 트레이는 처음 구매 시 오일처리가 되어있어 부드럽지만 사용할 수록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세척시 표면이 까끌해지기 때문에 사포질과 오일링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우드 트레이는 음식을 올려두면 내용물이 흘러서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오일링 작업은 필수입니다.

 

1.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되도록이면 친환경 세제,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세척.

2. 부드러운 사포를 이용해 표면을 다듬어 준다. 많이 상한 우드 식기류라면 조금 거친 사포를 이용하지만 처음 관리하거나 상태가 좋은 것들은 부드러운 사포를 이용해 다듬어주면 된다.

3. 포도씨유, 호두오일, 아마씨유 등 잘 마르는 건성유를 키친 타올에 소량 묻혀 전체적으로 가볍게 펴바르듯 오일링 해준다.

4. 윤기가 나는 도구들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3시간 이상 건조시킨다.

5. 나무 소재 식기류는 사용할 수록 미세한 틈이 생기기 때문에 일반 세제보다는 베이킹 소다나 식초 등을 이용해 빠르게 세척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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