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침실을 담당하는 베스트슬립 디퓨저 추천! +리드스틱 꽂는법

 

 

 

베스트슬립 디퓨저 추천기

베스트슬립에서 침대 구입 후 받은 디퓨저를 세 달 정도 써본 후기입니다.

인위적인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베스트슬립에서 받은 디퓨저는 생각보다 향이 정말 좋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아서 기대 없이 열었는데, 스틱을 꽂자마자 퍼지는 은은한 향이 너무 좋아서 다 쓰기도 전에 다시 살 수 있는지 찾아본 디퓨저입니다. 사은품이라 사진도 찍지 않고 포장지를 대충 뜯고 올려두었는데 이렇게 향기가 좋은 걸 알았더라면 포장지까지 모두 소개를 해드렸을 텐데요! 포장지 역시 와인포장처럼 고급스럽게 되어있었습니다.

 

구성품은 리드스틱 10개와 공병, 액이 담긴 용기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보통 스틱을 3개 정도만 꽂고 향을 세게 느끼고 싶은 분들은 5개 정도 꽂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걸 몰라서 10개를 죄다 한번에 꽂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향이 침실에 한가득이었습니다. 

 

베스트슬립의 디퓨저 향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은 은은하고 무난한 향이었고 침실에 아주 어울리는 향기였습니다. 머리맡에 두고 눈을 감으면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포근한 향이었습니다. 푹신한 침대와 함께 은은한 조명과 살며시 퍼지는 향기를 맡고 있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푹 잠이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올바른 리드스틱 사용법

아무 생각없이 동봉된 리드스틱을 모두 사용하고 난 후 발향이 좋지 않아 이후 정확한 디퓨저 리드스틱 사용법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1. 리스스틱의 개수로 발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백화점이나 상점에 가면 리스트스틱을 매우 많이 꽂아놓은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틱을 많이 꽂을수록 발향이 강해지는데 침실이나 집안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그렇게 많이 꽂을 필요 없습니다. 3~4개 또는 5개 정도만 꽂아도 충분한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리드스틱을 초반에 너무 많이 꽂아서 디퓨저도 엄청 빨리 닳았는데 스틱을 적정량만 꽂는다면 디퓨저 용액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3~4일에 한번씩 리드스틱 뒤집어주기.

-처음에 스틱에서 액을 흡수하여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향기가 희미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스틱의 끝부분이 마르면 향도 당연히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3~4일에 한 번씩 끝을 만져보고 거꾸로 뒤집어주면 됩니다.

 

3. 오래된 리드스틱은 교체해주기.

-보통은 2주에 한번 스틱을 교체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용하는 환경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디퓨저 용액이 어느 순간 줄지 않을 때 리드스틱의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보고 교체해 주면 됩니다.

 

4. 습기에 약한 리드스틱

-화장실에 디퓨저를 두는 경우 생각보다 향이 약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리드스틱이 습기에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습한 곳에서는 스틱이 축축해져 발향이 약해지기 때문에 습도 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또 습도가 높은 경우 디퓨저 용액의 색도 변색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향기로운 집안을 꾸밀 때 필수품인 디퓨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사람마다 좋다고 느끼는 향이 각자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각자의 취향대로 잘 맞는 디퓨저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디퓨저로 한 해의 시작인 봄맞이를 해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