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꽃꽂이 - 웨딩홀 꽃 서비스

 

6월의 꽃꽂이

---

6월의 꽃을 깜빡하여 올리지 못했는데 7월 꽃을 업로드하다가 부랴부랴 올려보는 중입니다! 6월의 꽃도 7월과 마찬가지로 선물 받은 꽃입니다. 노블발렌티 삼성 웨딩홀에서 하객들을 대상으로 준 꽃이고 상당히 많은 양의 꽃을 포장해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웨딩홀에서 받은 꽃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꽃의 색감이 비슷하게 통일되어 있었습니다. 톤이 일정하니 안정적으로 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꽃의 양이 훨씬 더 많았지만 제가 가진 화병의 주둥이가 짧기 때문에 상태가 좋은 꽃을 위주로 추려서 꽂아보았습니다. 가지고 온지 시간이 조금 흘러서 처음에는 시들한 것 같더니 시원한 물에 꽃자 바로 살아났습니다. 주둥이가 좁은 화병에 꽃아도 왜 꽃의 모양이 허접해보이는 것일까요..?

 

 

매번 꽃 구독을 하지 않아도 선물 받는 꽃이나 웨딩홀 등에서 받는 꽃으로도 충분히 예쁜 꽃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화병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꽂는 사람의 센스도 확실히 꽃의 형태를 좌우한다는 것을 또 느껴봅니다. ㅎㅎ 

 

6월의 꽃은 꽃의 상태가 생각보다 빨리 시들어서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화병의 주둥이가 좁아 꽃의 물을 갈아주기 번거로워서 자주 갈아주지 못했더니 빨리 시들었나봅니다. 다음 번에도 예쁜 꽃과 함께 하는 포스팅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