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꽃 구독
5월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꽃구독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꽃구독 역시 저번에 신청한 곳과 동일한 곳에서 신청했습니다. 두 번은 신청해봐야 정확히 제가 마음에 들지 안들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또 한 번 신청해보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기존에 구매했던 화병이 s사이즈 꽃을 담기엔 너무 커서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급히 디퓨저로 쓰던 공병에 한번 꽂아볼까도 했지만 디퓨저 병은 주둥이가 좁아서 줄기가 모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쉬운대로 이번에도 끈을 이용하여 줄기를 묶어보았지만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원하는 모양대로 꽃이 모아지지 않고 자꾸 흐트러져서 아쉬웠습니다. 다음 번에는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의 화병을 구매해보아야겠습니다.
유스풀몰
다른 곳 대비 가격대가 저렴하여 부담이 없어 한 번 더 망설임 없이 구매해보았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이라 그런지 카네이션이 도착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분홍분홍한 색감인 꽃다발이 도착했습니다. 분홍계열이 꽃과 5월의 꽃 카네이션.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색감이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곁가지 꽃들은 저번과 동일한 꽃들이어서 새롭지 않았습니다. 작약은 물에 넣으니 바로 활짝 피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에는 꽃의 상태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잎이 꺾인채로 도착해 상한 초록잎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작약의 상태는 나쁘진 않으나 윗쪽의 잎이 갈색의 반점이 여기저기 피어있는 것으로 보아 병든 꽃인가? 싶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나머지 꽃들은 상태가 좋았으나 요 상한 것들 때문에 많이 아쉬운 꽃 배달이었습니다. 물론 동봉된 번호로 교환요청을 드리면 상태 확인 후 언제든지 새로 배송을 해주신다고 하지만 다시 배송을 받아 꽃기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이번달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새로운 꽃구독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벌써 싱그러운 여름 꽃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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