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 페니다 (NUSA PENIDA)
우붓 3박 후 어느 지역을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누사 페니다. 한적한 사누르에서의 휴식도 생각했으나 조금 지루하다는 후기도 있고, 시골같은 섬을 좋아하는 취향이어서 배를 타고 조금 더 들어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발리에서 많이 가는 섬은 길리, 롬복, 렘봉안, 누사 페니다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기 편한 렘봉안과 누사 페니다 중 하나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렘봉안은 맛집이나 카페가 다양하지만 생각보다 작아서 금방 둘러볼 것 같았고 누사 페니다는 렘봉안보다는 크지만 맛집 정보나 펍 등의 시설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서 새로운 곳을 개척해보는 것이 더욱 재미있지 않겠어요!? 후기가 없는 누사 페니다에서 2박으로 결정했습니다.
2박의 일정은?
우붓에서 한참 걸려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일정을 타이트하게 짜기보다는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위주로 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 스노쿨링
2. 리조트에서의 휴식
3. 다이아몬드 비치 가보기
4. 섬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하기
5. 로컬 맛집, 카페 또는 펍 즐기기
저희가 꼭 하고 싶었던 것들은 저렇게 다섯 가지였고 다이아몬드 비치가 좀 멀긴 했지만 시간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정일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사누르 항구에서 누사 페니다로 가는 배를 오후 1시에 탔고 2시 쯤 누사 페니다에 도착하여 일정을 시작해야했고, 마지막 날 역시 오후 1시 배를 타고 떠나야했기 때문에 정확히 48시간 동안 머물렀습니다.
2박 일정 타임테이블
🌼 첫째날
-1시 사누르항구 출발, 2시 도착
-2시 반~3시 숙소 도착
-리조트에서의 휴식 ✅
-섬 구경 및 펍에서 즐기기 ✅
🌼 둘째날
-스노쿨링(오전) ✅ => 대표적인 뷰 포인트 방문(엔젤스 빌라봉, 가맛 베이 등..)
-로컬 맛집가기 ✅
-다이아몬드 비치 가보기 ✅
-섬 여기저기 구경하기 ✅
-클링킹 비치에서의 일몰 감상
🌼 셋째날
-마지막으로 섬 구경하기 ✅
-1시 누사페니다 항구 출발
이렇게 알차게 이틀 동안 누사 페니다를 여기저기 쏘아다녔답니다! 저희가 이용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이며, 각 액티비티에서 저희가 궁금했던 점, 걱정했던 점 등을 앞으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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