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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DIY/초보식집사

[스위트바질] 초보식집사의 스위트 바질 키우기

by 구렌지몽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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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식집사
스위트 바질 키우기


 

 

♣초보자도 가능한 스위트 바질 키우기

 

요리 부향제로 많이 쓰이는 스위트바질!

마트에서 매번 사다먹다보니, 직접 키워 재배해서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모종을 구입해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씨앗을 구입할지, 인터넷으로 시킬지 고민하다가

씨앗을 틔우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인터넷은 구매해서 다시 분갈이하는 것이 귀찮을 것 같아

아예 화훼단지에 직접 가서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용인의 남사화훼단지 '예삐플라워 아울렛'입니다.

 

이 곳에서 구매하면 인터넷보다 더 저렴하고 분갈이까지 한번에 가능해서 추천합니다.

사장님께서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간단하게 알려주셔서 주말에 콧바람 쐴 겸 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 일주일 가까이 바질을 키우는 중인데 초보자에게는 키우기 쉽다는 '스위트 바질'도 은근 키우기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너무 습하지 않게 물을 주고 흙에 물기가 없으면 그 때마다 물을 듬뿍 주라고 하셨는데

위 사진은 물을 준지 5일째 되는 날인데도 벌써 잎이 조금씩 마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질은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을 제대로 준다면 다시 회복하려는 성질이 있다고 하여 제발 살아나라는 바람과 함께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저 안에 큰 알갱이 흙까지 뚫고 뿌리가 위로 튀어나온 것을 보아 바질이 상당히 물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뿌리 근처로 물을 듬뿍 주고 마른 잎 위로도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잎사귀에도 물을 많이 뿌려주면 잎도 신선하게 다시 회복한다고 합니다.

 

스위트바질은 선선한 공기를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 바깥 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베란다에 두었다가 아직은 서늘한 공기때문에 거실로 데려오고 햇빛을 쬐어주고 가끔 환기도 시켜주는 중입니다. 그런데도 무언가 부족한 지 잎이 저렇게 타들어가니 제 마음도 타들어가네요..ㅠ_ㅠ

 

 

√스위트 바질 잘 키우는 방법!

  1. 겉흙이 마른 것 같으면 바로바로 물 주기! 통상 4일정도라고 하지만 환경이 다 다르므로 체크!
  2. 햇볕을 잘 쬐어주고 통풍을 잘 시켜주기!
  3. 통상 20도에서 28도 사이가 최적의 온도!
  4. 여러 개의 바질이 있다면 각각 다른 화분에 심어주기! 화분을 크게 심어줄수록 쑥쑥 잘 자랍니다!
  5. 실내에서 키우는 바질은 가지치기를 해줘야 곁가지가 나온다는 사실!

 

 

 

 

 

 

저기 튜브 스티커 옆에 있는 새 순을 잘라줘야 거기에서 곁가지가 나와 위로 쭉쭉 뻗는다는데

뭔가 마음이 아파서 아직 따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더 위로 쭉쭉 뻗는 바질을 보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에 새 순과 가지를 살짝 다듬어줄 예정입니다. ㅎㅎ

 

바질은 한해 살이 식물로 1년이 지나면 꽃을 틔우고 자손을 만드려고 한다고 합니다.

잘 키우는 분들은 3년도 키운다고 하는데 저는 우선 1년만이라도 위로 쭉쭉 잘 키워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살짝 시든 저 잎이 다시 살아나는지 지켜보면서 

더 싱싱한 스위트바질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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