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푸꾸옥 4박5일 초반 태교여행 계획하기(6월 말) +솔직후기
푸꾸옥 15주차 태교여행 계획하기
회사 복직을 앞두고 15주차에 태교여행을 결정했습니다. 태교여행으로 정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임신 15주차에 가게 되어 이 글을 보는 초기 임산부들의 태교여행지에 도움이 될까 하여 업로드 해봅니다.
사실 여행지를 고를 때 15주차의 컨디션이 가늠이 가지않아 어디로 갈지 매우 고민되었습니다. 후보지는 괌, 끄라비, 코사무이, 방콕&파타야, 푸켓, 나트랑, 푸꾸옥, 발리였습니다. 좀 더 먼 곳을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동남아로 추려보았고, 일본은 8~9월쯤에 아기 용품을 사러 한 번 방문할 예정이라 제외했습니다.
이 쯤에 태국에서 전염병 이슈가 있어서 제외하였고, 섬 쪽은 괜찮지 않을까 하여 끄라비나 코사무이를 고민했으나 5월에만 열리는 투어가 있다든지, 임산부는 투어에 합류 할 수 없다는 후기가 많아 아쉽게도 제외하였습니다. 괌은 가족여행지라는 느낌이 있어 나중에 아기와 함께 가면 좋다는 말이 있어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고민 한 곳은 발리, 나트랑, 푸꾸옥이었습니다. 발리는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발리밸리에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심하기 위함+장거리 비행기라는 생각에 제외하였고 나트랑과 푸꾸옥을 엄청 고민했는데 보통 태교여행은 호캉스를 하며 푹 쉬고 온다는 말에 푸꾸옥을 선택하였습니다. 또 여행을 계획하던 시기가 입덧이 살짝 있던 시기인지라 베트남 음식이 가장 제 입맛에 이국적이지 않고 잘 맞아 베트남을 좀 더 염두하게 되었습니다.
푸꾸옥 태교여행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에게는 푸꾸옥이 그렇게 좋지 않은 여행지였습니다. 푸꾸옥을 간 것은 딱 하나 아시아에서 두 번 째로 큰 동물원을 가보고 싶어서였는데 그게 다 였다...는 사실...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이 다르고 체력이 달라 각자 취향이 다르지만 저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은 여행지였습니다. 우선 저는 호캉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푸꾸옥은 호캉스가 취향인 분들에게 제격인 여행지인 것 같았습니다. 낮에 물놀이 말고는 할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관광지가 없었습니다. 관광보다는 호캉스 또는 워터파크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일 것 같았습니다.
또, 다낭과 달리 생각보다 맛집이 없어 베트남 음식을 많이 즐기지도 못했습니다. 구글 평점이 좋은 가게에서는 대부분 리뷰 이벤트를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5점을 주도록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는 가게는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맛이 있다고 한들 이 가격에 베트남 음식을 먹어야하나? 싶은 가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게들이 아무리 유명한 곳에 가도 조금은 위생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도 아쉬웠습니다.
특히 15주차에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라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면 픽드랍에 밥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다낭과 달리 푸꾸옥의 마사지는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푸꾸옥은 안정을 취해야하는데 여행이 가고싶은 산모들에게 제격인 여행지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위생에 신경쓴다면 탈락..!! 많은 사람들이 가는 여행지여서 매우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미흡하여 아쉬웠습니다. 다낭에서 너무나 좋은 기억이 있어 선택한 곳이었는데 나트랑을 갈 걸 싶은 아쉬움만이 남았습니다.
15주차에 가는 여행이란?
여행을 계획할 당시에는 입덧이 조금 있었기 때문에 먹방 여행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사람마다 달라서 입덧이 계속 되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당시에는 그 입덧이 얼마나 갈 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12주차 부터 슬슬 괜찮아지고 15주차에는 거의 사라진 듯 했습니다.
제가 본 후기에서는 아무래도 몸조심 때문에 사막투어라든가 몸을 많이 쓰는 여행지는 대부분 가지 않는다는 글을 많이 봐서 저도 최대한 호캉스 위주의 여행지를 골랐는데 이 것 또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사막투어나 지프투어 같은 액티비티를 해도 충분했을 것 같은 컨디션이었습니다. 물론 조심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사람마다 컨디션이 달라서 본인만 괜찮다면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많은 곳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유럽여행도 가능했을 것 같은 컨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