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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패브릭 소파 셀프 청소하기

구렌지몽 2023. 9. 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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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루헨퍼니처 홈페이지

 

패브릭 소파 청소하기

패브릭 소파를 사용한 지 약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꿉꿉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느껴져서 소파에 누워있는 것이 살짝 찝찝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 물을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는 정도로 관리하고 있었지만 뭔가 제대로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소파를 구매할 때에는 오염에 강해 수건으로 한번씩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 체취나 기름이 쌓이고 쌓여 확실히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청소 순서

패브릭 소파를 셀프로 청소하려면 아래 순서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패브릭 종류에 따라 다른 청소 방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패브릭 유형과 청소 지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저희 소파는 위 사진의 루헨퍼니처 크레스라는 모델이고, 라누고 샤무드라는 원단입니다.

1. 먼지 제거: 패브릭 소파에 먼지를 먼저 제거합니다. 이를 위해 소파를 흔들거나 가볍게 빗어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2. 진공 청소기 사용: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여 소파의 표면과 모든 틈새, 스티치, 모서리 등을 청소합니다. 소파에 먼지, 애완동물 털, 머리카락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청소기의 다양한 부속품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청소하세요.

3. 젖은 청소: 패브릭 종류에 따라 미지근한 물과 중성 세제를 섞어 만든 미지근한 비누 수용액을 만듭니다. 세제에 대한 지침을 따르세요. 그런 다음 부드러운 청소 천을 이 수용액에 적셔 스웹을 만듭니다.

4. 청소: 소파의 작은 부분부터 청소를 시작합니다. 패브릭을 너무 적게 적시지 않고 너무 많이 적시지 않도록 주의하며 순환 운동을 사용하여 청소합니다. 어떤 지역이 더러운 경우, 물과 세제 미지근한 수용액을 직접 그 부분에 묻혀 깨끗하게 문질러보세요. 

5. 물기 제거: 다시 깨끗한 물로 적셔진 청소 천을 사용하여 세제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소파를 습기가 없도록 청소 천을 더블 척척이 적셔서 물기를 흡수하고 난 후에는 자연 건조시킵니다.

6. 패브릭 보호제: 소파 패브릭을 보호하기 위해 스테인 및 물을 방지하는 패브릭 보호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 종류와 패브릭 보호제의 지침을 확인하세요.

7. 주기적인 청소: 패브릭 소파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매주 한 번 정도 먼지를 제거하고, 더러운 지역이 보이면 빠르게 대응하세요.

중요한 점은 패브릭 종류와 청소 지침을 준수하는 것입니다. 만약 소파가 특별한 청소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다면, 제조업체의 권장 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염이 오래된 것이라면 이 방법으로도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셀프 청소 후기

실제 이 방법으로 청소를 해보니 전보단 낫지만 여전히 꿉꿉한 냄새가 완벽하게 가시진 않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업체를 통해서 스팀청소를 하거나 직접 스팀청소기를 구매해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대로 세제 양을 조절하지 못한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깔끔하게 닦아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소파의 원단인 라누고 샤무드 원단은 세탁이 필요없는 원단이라고 하여 실제로 1년간 오염된 곳이 없어 세탁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향긋한 냄새가 날 때까지 할 수 있는 선에서 계속 소독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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